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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온실가스 포집기술 적용한 탄소중립 산단 조성

에스케이에코플랜트㈜와 협약…내년 하반기 적용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022-12-23 09:44 송고
23일 충북 충주시는 내년 하반기에 온실가스 포집 기술을 적용한 탄소중립 산단을 전국 최초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협약식.(충주시 제공)2022.12.23/뉴스1
23일 충북 충주시는 내년 하반기에 온실가스 포집 기술을 적용한 탄소중립 산단을 전국 최초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협약식.(충주시 제공)2022.12.23/뉴스1

충북 충주시가 온실가스 포집시설을 적용한 탄소중립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날 에스케이에코플랜트㈜와 탄소중립산단 추진을 내용으로 협약했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협력사는 온실가스 포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온실가스를 포집해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게 핵심이다. 이런 기술은 파리기후협약이나 탄소국경세 부과 등 글로벌 산업구조 변화의 원동력이다.

탄소중립 산단은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 산단과 밀접하다. 온실가스 포집·처리기술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경제성을 확보할 때까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활용할 가교기술이다.

시는 실무자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비즈코어시티, 법현, 엄정, 금가 산단에 온실가스 포집 기술을 전국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산단 조성은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기업의 원활한 투자유치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고용효과가 높은 우량기업이 충주를 찾을 수 있게 탄소중립 산단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정부는 탄소중립 국가로의 전환을 위해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등 3대 정책 방향을 밝힌 상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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