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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원` 30번째 유망 모빌리티 스타트업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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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92회   작성일Date 23-03-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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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로원 컴퍼니빌더'가 10년 만에 30개의 미래 모빌리티 유망 스타트업을 분사시켰다.

    현대차그룹은 '모빈', '어플레이즈, '서프컴퍼니', '카레딧' 등 사내 유망 스타트업 4개사를 분사시켰다고 9일 밝혔다. 모빈은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하고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통해 라스트마일(배송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단계)에서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플레이즈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공간별 맞춤 음악을 선정하고 재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시간, 날씨 등 외부요인과 공간 내 출입시스템, 키오스크 등으로 파악한 방문자의 이용 목적, 특성, 취향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음악을 재생하며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서프컴퍼니는 물류업체 간 선박 적재 공간 실시간 공유·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선복 공유 플랫폼은 선사·선박별 선복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물류업체 간 유휴 선복 거래를 중개한다.

    카레딧은 차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부품 수명과 유지비 예측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별 차량 데이터를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외관을 점검하지 않아도 차량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진단·수리 비용 결과가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중고차 판매사, 보험사, 차량금융사 등 자동차 애프터 마켓에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벤처플라자'를 운영, 2021년 명칭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바꾸고 자동차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사업 선발 범위를 넓혔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받고 1년 간의 제품·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기간을 거쳐 분사 또는 사내사업화 여부가 결정된다.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분사 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갖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총 76개 팀을 선발·육성했고 올해까지 30개 기업이 독립 분사했다"며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을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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