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운전 가족간, 승용차에서 안전한 “명당 좌석”은?

장거리운전 가족간, 승용차에서 안전한 “명당 좌석”은?

시민연합 0 299 09.23 21:14

장거리운전 가족간, 승용차에서 안전한 “명당 좌석”은?


“태산이 아니라 돌부리에 넘어진다.”라는 속담과 같이 계절 좋은 추석 연휴나 가을 여행길 교통사고 원인은 안전운전 부주의지만 결과는 온 가족의 치명적인 사고로 남는다.

차량 정체와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도가 증가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고 발생 위험성이 크다. 안전운전은 기본이고 승용차 좌석 중 안전한 “명당 좌석”을 어떻게 배정하느냐도 중요하다.

적절한 보호장구와 안전띠 착용 상태에서 승용차의 경우 가장 안전한 자리는 운전석 안전계수를 100으로 하고 수치가 낮을수록 안전하다.① 가운데 뒷좌석(62) ② 운전자 뒷좌석(73.4) ③ 동반자(조수)석 뒷좌석(74.2) ④ 조수석(101)이다.

정면 충돌 시 운전자는 핸들을 본능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급조작한다. 사고 피해는 동반자석 앞, 뒤가 가장 위험하다.(미국 운수성 교통안전국 자료) 귀빈석이라는 동반자 뒷좌석은 좌회전 충돌 가능과 위험성이 동반자석 다음으로 높다.

반면 가운데 뒷좌석의 경우 정확하게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자리이다. 특히 앞 좌석 에어백은 어른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어린이의 경우 위험한 좌석이다. 만약 여성이 아기를 안고 탄 상황에는 가장 위험한 좌석은 동반자석이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경우는 운전자 뒷좌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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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시험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시험 결과는 승용차 앞뒤 좌석에 성인과 어린이가 탑승한 상태에서 48km/h 속도로 고정벽에 정면충돌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하여 시험한 결과, 안전띠를 착용한 경우가 착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 및 중상 가능성이 최고 9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무렵 연휴 기간 교통사고의 원인은 들뜬 마음에 신호 위반, 음주운전,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이다. 요즘 성묘를 미리 다녀오는 주말고속도로는 정체에 정체를 거듭하고, 정체가 풀리면 보상심리에 의해 과속을 하게 된다. 차량은 고속 상태지만 운전자는 정체모드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오르막길은 차의 무게가 뒷부분에 쏠려 안정적이지만 내리막길 반대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내려간다. 장시간 이동과 정체로 인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전방주시 의무 태만으로 사고가 잦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은 소주 1.5병의 음주운전 위험성과 같다. 이동중 도로에서 애견을 태우고 운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미국에서는 반려견을 무릎에 앉히고 운전을 하면 불법이다. 심하면 경찰은 운전자에게 소환장까지 발부한다.

도로교통법 제39조 제5항에 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거나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일 애견을 안고서 운전을 하면 도로교통법 제156조 제1호에 의거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뒷좌석에서 동승자나 별도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애견가방 등을 준비하는 게 좋으며, 평소에도 안전관련 장비를 필수품처럼 챙겨야 한다. 안전운전은 행복 운전이며 사랑 운전이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임기상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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