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전라북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미세먼지 대응에 준비된 자치단체임을 객관적인 지표로 증명했다.

특히, 군은 이번 선정과 함께 지난 5월 전라북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군 평가에서도 우수 군으로 뽑히면서 미세먼지 환경 분야에 있어 전라북도에서 최우수 자치단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이번 전라북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평가에서 ▲생물성 연소 저감이행 ▲비상저감조치 이행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 총 6개 부문 18개 지표를 토대로 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은 군의 미세먼지 저감 주요 성과는 노후경유차 200여대 저공해조치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 124대 보급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16기 구축은 물론 재활용 동네마당 10개소 설치사업이다.

또한 군은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 5개소 확충과 미세먼지 불법 배출 지도‧점검 강화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미세먼지 대 응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도 크게 인정돼 이번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앞서 지난 5월‘전라북도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군 평가’에서도 높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실적을 달성하며 우수 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미세먼지 환경 분야에 있어 2관왕을 달성하며 전라북도에서 최우수 자치단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군의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과 홍보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들의 높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 민 군수는“올 한해 미세먼지 환경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한 데는 직원들과 군민들 모두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차차 풀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쾌적하고 건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선진 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임실=박길수 기자